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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길림연원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 설립

중국 연변대와 공동 운영 / 수익창출·인력양성 기대

▲ 지난달 27일 열린 길림연원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 설립 현판식에서 원광학원 신명국 이사장 등이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원광대(총장 김도종)가 중국 연변대와 육종연구를 위한 북방농업연구소 공동운영에 이어 길림연원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중국 현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2015년 협약을 맺고 북방농업연구소를 설립한지 2년 만으로 양교는 유한회사 설립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양교는 협업을 바탕으로 기술 및 품질, 서비스 능력을 높여 북방농업연구소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킴으로써 수익창출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달 27일 열린 현판식에는 원광학원 신명국 이사장과 정정권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다수의 원광학원 기관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북방농업연구소는 협약에 따라 관련학과의 중장기 현장실습을 통한 종자 관련 인력 양성과 함께 북방지역 적응 종자 육성 및 보급을 확대하고, 수익 종자 개발을 소득 창출로 발전시켜 자립할 예정이며, 김치, 된장 담그기 등으로 연길 지역 민속행사에 참여해 학교홍보도 병행하는 등 공동인프라 구축 및 물적 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비닐하우스 8개 동에서 채종, 증식, 판매 등 각종 작물재배를 통해 종자의 현지 적응력을 테스트하고, 채종을 위한 개체생산을 진행하고 있는 북방농업연구소는 농업 중심의 지역특색을 기반으로 동북아 지역농업협동 및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원광대는 중국 북방농업연구소에 이어 최근 카자흐스탄에도 중앙농업연구소 설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베트남 컨터대학과는 남방농업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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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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