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흥덕면 후포만 일대 9개 마을이 주관하고 고창군과 한빛원자력본부가 후원하는 ‘제11회 9개 마을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 및 주민화합 한마당 잔치’가 8일 석호마을 회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박우정 군수와 최인규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설이 타령과 난타공연, 가수초청 행사와 주민노래자랑 등 흥겹고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흥덕면 후포만은 한때 고창군과 부안군을 잇는 줄포만 포구로 일제 강점기까지만 해도 고창 북부권 경제활동의 중심지였으며 지금은 한적한 포구로 남아있지만 고창군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갯벌 생태가 잘 보전된 핵심권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후포만을 유지 보전하기 위해 일대의 후동·후서·사포·주항·석호·신덕·목우·상연·하연 등 9개 마을 주민들은 2007년부터 자체적으로 후포만 정화위원회를 조직, 매달 후포만과 갈곡천 일대로 떠밀려온 해안 쓰레기를 치우며 해안보전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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