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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국장애인체전 종합 12위 노린다

416명 선수단 출전, 15일부터 닷새간 충북 개최 / 선수 이탈·부상 악재… 임준범 5관왕 달성 관심

오는 15~19일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이 종합 12위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노경일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11일 “최근 우수 선수가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일이 빈번하고, 각종 질병으로 치료를 받는 선수도 발생했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종합 득점 7만5000점 이상을 획득해 지난해와 같거나 더 나은 순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 사무처장은 “내년에는 전북에서 전국 장애인체전이 열리는 만큼, 이번 대회를 계기로 종목별 선수단의 기량을 끌어올려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장애인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충북 일원에서 ‘다 함께, 굳세게, 끝까지’란 표어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북에서 24개 종목 416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우선 육상트랙 단거리에서 전민재가 14년 연속 대회 3관왕을 노린다. 지난해 대회 신인선수상을 받은 임준범(육상트랙)의 5관왕 달성 여부도 관심이다.

 

또 5년 연속 3관왕과 한국 신기록 경신을 노리는 육상필드의 김정호, 2017 삼순데플림픽 메달리스트 최혜성(태권도)과 함께 손옥자(배드민턴), 문경호(볼링), 진희효(펜싱), 서종철(론볼) 등이 주목할 선수로 꼽힌다.

 

우수 신인으로 각광받는 박정선(탁구), 류은환(펜싱), 조진수(농구), 조현우·조하나(배드민턴), 문성호·조형관(육상)의 대회 첫 출전 성적에도 관심이 모인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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