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체육경기, 기념공연, 노래자랑 순으로 펼쳐졌다. 기념식에선 이명래(58), 박옥례(65) 씨 등 2명에게 면민의장이 수여됐다. 재경성수면향우회 부회장인 이 씨는 애향장을, 101세의 시모를 모시는 박 씨는 효열장을 받았다.
식전행사에선 외궁초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율동을, 성수면 좌포 합창단이 노래 공연을 선보였다. 기념공연에선 초청가수의 노래 및 각설이 공연이 펼쳐졌다. 체육행사에선 고리걸기,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굴리기, 고무신 멀리 던지기 등 8종의 경기가 펼쳐졌고, 종목별로 우승 마을을 가렸다. 노래자랑에선 가수마을 김순자(69) 씨가 1등을 차지했다.
외궁초(교장 이은례) 운동장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 전원이 학생들과 함께했다. 외궁초 교직원들은 ‘옛날 교복’을 구해와 주민들이 추억의 사진을 찍는 부스를 마련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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