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저녁 전북 역전마라톤대회 2구간 출발지인 순창군은 14개 시·군 선수와 임원단으로 북적였다.
제27회 대회부터 2구간 출발지가 된 순창군에서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최홍석 순창군 감독이 사회를 맡아 순창읍의 한 식당에서 열린 선수단 환영식에는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황숙주 순창군수, 김종섭 순창군의회 의장,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전북육상연맹 임원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황숙주 군수는 일일이 선수와 임원들을 찾아 첫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노고를 위로했다.
또, 이날 순창육상연맹과 순창육상동문회, 군산시청 육상 선수단은 지역 육상 유망주를 위해 써달라며 각각 장학금 100만 원을 순창군에 기탁했다.
10일 오전 9시 30분 순창군청 앞에서 출발한 2구간 선수들을 위한 응원전도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 양옆 인도에 선 순창군·자원봉사센터 직원·군민 등 200여 명은 출발 총성이 울리자, 박수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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