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5년간 60억 투입 / 댐 주변 생태네트워크 구축
진안 용담면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하 활성화사업)의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내년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사업은 용담면 송풍리 일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경관 개선 등이 실시되고,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소요 사업비는 60억원가량이다.
면은 이 사업을 통해 소재지와 주변 배후 마을의 연계를 강화시키고 용담댐 주변 자연경관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 강화, 세대 간의 소통 거점공간도 육성해 과거 진안군 관내 가장 큰 인구 규모였던 면의 위상을 회복시키는 지렛대로 삼을 계획이다.
육완문 용담면장은 “행정, 주민, 전문가가 기본계획 수립부터 함께 머리를 맞대 기필코 성공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사람과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행복한 용담면을 가꾸는 디딤돌로 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용담면은 댐 건설 여파로 관할지역 대부분이 수몰되면서 가장 많은 인구 유출과 급격한 면세 위축을 겪은 이른바 ‘아픔의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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