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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훈요양원 건립 본격화…아동친화도시프로젝트 추진

전주시 복지환경국 신년계획 / 에너지자립도시 실현도 박차

전주시가 올해 국립보훈요양원 건립을 본격화하고 아동친화도시 정책인 ‘야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실현하고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에도 힘쓸 계획이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342억원 상당의 국립보훈요양원 건립을 추진한다. 요양원이 건립되면 전북권 보훈대상자들에게 국가 수준의 양질의 의료·요양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주 아이숲 놀이터와 유아숲 체험원, 생태놀이터 등의 놀이공간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아동친화도시 ‘야호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시민햇빛발전소와 에너지센터 설립 등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수립한 ‘에너지 디자인 3040’ 정책도 추진되며, △공공청사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아파트 베란다형 태양광 설치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 대상 LED조명등 교체사업 등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하고 에너지의 효율도 높일 계획이다.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하고 이를 위한 각종 대책도 마련됐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와 건설기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전기차·천연가스버스 등 친환경차 보급사업 조기 추진, 차량2부제 민간부문 확대와 비상시 공공기관과 건설공사장, 배출업소 등의 조업단축, 가동률 하향 등이 검토된다. 도로 노면진공청소와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이 강화되게 된다.

 

이날 복지환경국은 신년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복지·환경·생태 분야의 6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6대 추진전략은 △사람이 존중받고 중심이 되는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 △여성과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행복한 도시 조성 △깨끗한 자원순환형 생태도시 조성 △청정도시 인프라 구축 및 환경오염 관리강화 △친환경 미래에너지 전환을 통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동물복지 중심의 생태교육 체험공간 도약 등이다.

 

백순기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사람이 존중받고 중심이 되는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시행해 온 작지만 희망을 주는 맞춤형 지원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 위한 친환경에너지 보급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모두에게 따뜻한 복지도시, 미래형 청정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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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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