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방한한 배리 앵글 제너럴모터스(GM) 본사 해외사업부문 사장을 만나 경영난에 빠진 한국지엠의 회생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
정부는 GM에 경영정상화 지원 여부 검토를 위한 3대 원칙을 제시했고, 경영정상화 방안을 정부에 공식적으로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GM은 정부가 제시한 3대 원칙이 합리적이라고 평가하고 빠른 시일 내에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경영 정상화 방안을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고형권 기재부 제1차관은 22일 오전 앵글 GM 본사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회동했다. 고 차관과 앵글 사장은 GM이 제시한 한국지엠 회생을 위한 지원요구안을 놓고 협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차관은 GM이 전날 산업은행과 외부 기관으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하고 조속한 실사를 개시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투명하고 엄격한 실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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