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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가맥축제 이충응 총감독 “3년 만에 찾아온 여름밤 풍성한 축제 만들 것”

드론쇼와 클럽파티, 지문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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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가맥축제 이충응 총감독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주가맥축제가 3년 만에 숨고르기를 끝내고 시민 여러분과 뜨거운 여름밤을 함께 합니다”

코로나19로 볼 수 없었던 지역의 대표 여름 축제 ‘전주가맥축제’가 올해로 3년 만에 전주에서 다시 열린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인 ‘2022 전주가맥축제’는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 주관하고 전북도,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문화관광재단, 하이트진로 등이 후원한다.

올해 전주가맥축제의 경우 6회째를 맞아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맥 판매, 콘서트 및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질 계획이다.

전주가맥축제 이충응 총감독은 “이번 전주가맥축제에 앞서 안주 판매 부스에 참여하는 20여개 가맥업소를 최종 선정했다”며 “가맥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구성부터 참여 시 주의사항 등을 전달하고 협조를 구하느라 24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전주가맥축제는 지난 2015년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3000여명의 방문객과 함께 시작했다.

그러던 축제가 2019년에는 11만명이 방문하며 놀라운 성장을 이뤘다. 

또한 축제를 함께 하는 전주 가맥 업소와 지역을 사랑하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어우러져 뜨거운 여름밤을 만들었다. 

하지만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주가맥축제를 포기해야 하는 시간도 있었다.

이충응 총감독은 “3년 만에 다시 찾은 일상에서 다시 한 번 전주의 뜨거운 여름밤을 준비하고자 한다”며 “지역의 기관과 기업이 저마다 역량을 모아줘 예년보다 더 풍성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밤하늘을 수놓을 드론쇼와 클럽파티, 지역의 사회적경제 공연단체들이 함께하는 지역문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지역 연계 콘텐츠들이 준비돼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전주시공공배달앱인 전주 맛배달이 함께해 기존 축제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줄서기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 했다. 

이 총감독은 “축제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는 지역상권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축제코인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며 “전북투어패스와 연계한 관광 상품권을 판매할 예정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감독은 전주 출신으로 우석대 대학원(광고이벤트)에서 석사를 수료하고 전주독서대전 무대감독 등 지역 행사 및 이벤트를 다수 기획한 이력이 있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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