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녹슬지 않은 골 감각을 뽐내며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로 꼽히는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의 이동국이 홈 팬들에게 신형 자동차를 선물한다.
올해로 10년째 전북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이동국은 오는 12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1 홈 경기에서 자비로 구입한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경기 당일 유료 입장권과 시즌권 가입 팬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이 진행되며, 이동국이 직접 행운의 주인공을 뽑는다.
이동국은 “전북에 입단했을 때 팬들이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내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변함없이 응원해준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9년 전북에 입단한 이동국은 전북의 K리그 5회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이끌며, 현재 K리그 통산 207골·7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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