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4 07:36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일반기사

전주시, 폭염속 여름축제 안전계획 점검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과 전주가맥축제, 전라북도 과학축전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여름 축제가 다음달 중 잇달아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전주시가 폭염 속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에 나섰

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얼티밋 뮤직페스티벌’이 8월 3일부터 5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전주가맥축제’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전라북도 과학축전’이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전라북도청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축제기간 중 순간 최대 관람객이 3000명 이상(행안부 권고 1000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와 개최장소가 산·수면인 경우, 불·폭죽·석유류 등 폭발성 물질을 사용하는 지역축제에 대해 안전관리에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돼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지난 26일 유관기관 및 시 관련부서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실무진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실무위원회(위원장 김양원 부시장)를 열어 8월 중 열리는 각종 여름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폭염대책 △행사계획 및 부대행사 적정성 검토 △안전관리종합대책 수행 조직 구성·운영 △안전관리 상황 발생 시 조치계획 △구조·구급 행사장 안전관리 대책 △기타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 대처계획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다.

시는 이날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심의결과를 축제 주최기관과 담당부서에 통보하고, 축제 전까지 경찰서와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행사장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양원 전주부시장은 “폭염기간에 축제가 열리는 만큼 폭염 대책 및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많이 참여하는 축제의 특수성을 감안해 불안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인석 kangis@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