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11, 은 4, 동 12개 획득
전북 체육인들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해 지역의 명예를 드높였다.
3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일 막을 내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전북 체육인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2개를 따냈다. 우리나라의 이번 대회 성적표는 금 49개, 은 58개, 동 70개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8일 개막한 아시안게임에는 전북 출신이거나 도내에 연고를 둔 프로·실업팀 소속 선수 47명이 출전했다.
남자 축구의 송범근, 김민재, 장윤호(전북현대)는 결승에서 숙적 일본을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야구에서는 투수 박종훈(SK)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복싱의 오연지(인천시청), 사이클의 김유리(삼양사), 유도 김성민(한국마사회) 등도 빼어난 기량을 뽐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북 선수단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다음 달로 다가온 전국체전에서도 최고의 기량으로 전북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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