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청주에서 출발하는 일본 후쿠오카, 대만 타이베이행 노선을 20일 취항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후쿠오카와 타이베이 노선은 주 2회(목·일요일) 운항한다. 청주~후쿠오카 노선은 오후 7시 출발해 오후 8시10분 후쿠오카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8시55분 후쿠오카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 청주에 도착한다. 타이베이 노선은 오후 10시50분 청주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2시4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시간 오전 1시40분 타오위안공항을 출발해 오전 5시10분 청주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취항으로 고객들의 노선 선택권을 확장하고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스타항공은 2009년 첫 취항 이래 현재까지 청주국제공항에 취항한 항공사들 가운데 국제선 누적 여객 수송실적이 유일하게 100만 명을 넘어섰고, 여객수송점유율 1위(41.5%)를 기록하며 청주공항의 대표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신규노선 공급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방공항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만큼 앞으로도 충북도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노선 개척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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