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 농작물·가축 재해보험금 지급내역 분석
최근 5년 동안 자연재해로 인해 전북지역 농가에 지급된 농작물과 가축재해보험금이 800여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전주을)이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농작물과 가축재해보험 지급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전북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금으로 368억원, 가축재해보험금으로 394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지역의 농작물 재해보험금 지급액은 경북(3944억원)과 충남(1030억원), 경남(888억원), 충북(623억원)에 이어 5번째로 많으며, 가축재해보험금은 전국에서 가장 높다.
정 의원은 “농업재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농작물 재해보험금이 5년간 8755억원이 지급됐음에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은 저조하다. 농식품부의 가입독려 방식도 전형적인 탁상행정에 불과하다”며 “현장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한 가입률을 높이기 위한 획기적인 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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