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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소집 손흥민 “애틋한 대표팀…11월에도 오고 싶어”

11월 A매치 2경기· 내년 1월 아시안컵 1, 2차전 불참

“대표팀에 오면 항상 즐겁고 행복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더 아쉽습니다.”

‘벤투호 1기 캡틴’을 맡았던 손흥민(토트넘)이 올해 자신의 마지막 평가전을 앞둔 아쉬운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대표팀과 소속팀 경기를 이어가며 ‘혹사논란’에 빠지기도 했지만 태극마크를 달 때마다 손흥민은 “행복감”을 외치고 있다.

손흥민은 8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시작된 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어려운 상황에서 대표팀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선수들의 책임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이번 10월 A매치 2연전이 올해 마지막 대표팀 경기 출전이다.

토트넘은 애초 손흥민을 아시안게임에 보내주는 대신 내년 1월 아시안컵 차출 불가를 요청했다. 아시안게임도 8월 18일 풀럼과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 뒤 보내주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하지만 손흥민이 구단에 8월 11일 정규리그 개막전만 뛰고 아시안게임에 합류하겠다고 강력하게 설득하면서 이뤄졌다.

다만 토트넘은 축구협회와 11월 A매치 2경기와 내년 1월 아시안컵 때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정규리그 경기 이후 손흥민을 차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11월 A매치와 더불어 아시안컵 1차전 필리핀전(2019년 1월 7일)과 2차전 키르기스스탄전(2019년 1월 11일)에는 뛸 수 없게 됐다.

손흥민은 11월 평가전 불참에 대한 아쉬움도 빼놓지 않았다.

손흥민은 “스스로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솔직히 11월에도 대표팀 평가전에 나서고 싶다”라며 “대표팀에 오면 즐겁고 행복하다. 그래서 11월에 못 오는 게 더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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