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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총장후보자 선거 경찰 개입 의혹 사건 조사 촉구" 교수들 2차 성명

대학 내부 연계 조직적 선거 개입 의혹도

전북대학교 교수 33명은 지난 16일 성명을 내고 “경찰청 김모 경감이 총장 선거기간 두 차례 대학에 와서 탐문 활동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대학 내부 인사들의 내사설 확대 재생산을 위한 어떤 특정인이나 세력에 의한 고도의 기획”이라고 의혹을 제기하고 경찰의 조사와 조치를 촉구했다.

이들은 “가장 중립적인 위치에서 총장 선거가 원만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교수회장이 확인 과정도 없이 내사설을 기정 사실화해 확대 재생산하고 6인의 후보들도 이를 부추기거나 편승했다”고 주장하고 “이로 인해 정책선거는 사라지고 선거가 난장판으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문제가 된 김모 경감이 왜 경쟁관계였던 3인의 후보와 관련 사안을 잘 알지도 못하는 교수를 만났는지 의문이며 교수회장 등이 이를 기다렸다는 듯이 공개하고 확대시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고 의문을 제기 했다.

이들 교수들은 이 사안에 대한 엄정한 진실규명을 촉구하고 청와대와 교육부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한편 경찰과 검찰 등에 추가 고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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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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