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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모든 곳, 사회문제 해결 ‘생활 실험실’로

시민들, 90일 동안 스스로 사회문제 해결
쓰레기·주차난·대기오염·플라스틱 사용 등 다양한 문제 해법 접근

전주시민들이 무분별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의 해결 대책으로 플라스틱을 대체할 텀블러 개발에 나선다.

또 취업지망생을 위한 정장 무료대여 사업과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 길고양이 문제 해소를 위한 시민들의 실험도 진행된다.

전주시는 시민공모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18개 프로젝트를 선정, 시민들이 90일 동안 스스로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법을 찾도록 하는 리빙랩(Living Lab)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생활 실험실이라는 뜻의 리빙랩 프로젝트는 쓰레기와 주차 문제부터 갈수록 심해지는 대기오염, 미세먼지 피해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가 풀어가야 할 모든 문제가 대상이다.

청년팀 놀라스틱은 ‘텀블러가 불편한 당신에게’를 주제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플라스틱 대체 텀블러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강성훈 카프카 대표는 ‘첫 독자가 돼주세요’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과 신인 작가와의 만남, 낭독회 등을 진행한다.

양도식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생활 실험실 프로젝트는 우리 일상을 바꿔보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그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며 “90일 실험에 도전하는 각 팀들이 전주의 변화를 모색하는 혁신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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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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