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에서 활동하는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 소속 10개면 봉사단이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전국 최초의 동일 지역 2년 연속 대통령 수상이다. 지난해엔 진안군이 이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올해엔 자원봉사·기부 단체 부문에서 진안군 10개면 봉사단이 같은 상을 받았다.
자원봉사대상은 각계각층에서 봉사 활성화와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이나 단체, 기관에 주는 포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다.
센터 소속 진안군 10개면 봉사단은 2008년 1월 최초로 구성돼 지난 10년간 지역 실정에 맞는 눈높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왔다는 평이다.
김용진 이사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필요한 곳에 손과 발이 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봉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난이나 재해 발생 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하거나 주민복지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센터는 해외 봉사활동을 통한 국·내외 교류확대 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봉사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화마로 집을 잃은 소외계층 등을 위한 사랑의 집 신축, 찾아가는 행복(간식)차량, 이동빨래차량 운영 등 찾아가는 주민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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