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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양대 철인3종 대회 ‘군산 새만금’서 열린다

2019년 6월 30일 ‘챌린지패밀리(Challenge-family)’ 국제 철인3종 경기대회 개최
매년 세계 22개국 48개 도시에서 대회개최, 국내는 2016년 제주 이후 두 번째
새만금의 아름다운 경관과 섬마다 연결된 다리 등 독일 본사 호평 받아 개최지 선정

철인 3종 경기의 세계적인 이벤트인 챌린지패밀리(Challenge-family) 대회가 내년 6월 30일 군산시 새만금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현재 세계랭킹 상위권의 유명 프로선수 약 30여 명을 포함해 국내외 1000여 명의 철인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에 본사를 둔 챌린지패밀리는 아이언맨 대회와 더불어 세계 철인 3종 대회를 양분하는 스포츠 행사로, 지구력을 필요로하는 세계의 스포츠 대회 중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대회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제주에서 열린 대회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다.

해마다 6000명 이상이 출전하는 ‘챌린지로스(Challenge-Roth)’가 챌린지패밀리에서 주최하는 가장 큰 철인 3종 대회이며, 챌린지 패밀리 대회는 매년 세계 22개국 48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연간 7만여 명의 참가 선수,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관람객은 각각 30만 명과 100만 명에 이른다.

대회 주관사인 챌린지패밀리 코리아 관계자는 “2019 챌린지 군산-새만금 대회는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고, 젊음과 건강의 상징인 경기 특성과 새만금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잘 이루어진 가장 이상적인 철인 3종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군산군도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군산 새만금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카(Makka)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진 ITU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이언맨 세계대회를 동시에 석권한 슈퍼스타 크리스 멕코멕(Chris McCormack)은 “군산 새만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세계에서 가장 이상적인 철인 3종 대회장을 가지게 되는 것”이라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수영 1.9㎞, 사이클 90㎞, 달리기 21㎞를 8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한다.

챌린지대회를 주최, 주관하는 군산시와 전북 철인 3종 협회, 챌린지패밀리 코리아는 이번 대회를 지역전문가와 스포츠 전문가들과 함께 세계인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성공적으로 치러 군산 새만금을 철인 3종 메카로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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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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