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 전지훈련 책자 제작·배포
전라북도체육회가 전북을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북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전북도체육회는 전북 체육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올해에도 전지훈련 유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익산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경기장과 체육시설을 신축하거나 개·보수한 만큼 이른바 ‘깨끗하고 쾌적한 훈련 환경’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오는 5월 도내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하기 위해 많은 선수들이 전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별 주요 관광지와 맛집 등도 알리기로 했다.
이러한 홍보의 일환으로 도 체육회는 전북의 훈련장(경기장)과 관광명소, 먹을거리, 숙박업소 등의 정보가 담긴 전지훈련 책자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했다. 이 책자는 알아보기 쉽게 도내 14개 시군별로 정리가 돼 있으며 하계·동계 전지훈련 최적의 장소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육상과 수영, 축구, 유도, 농구, 테니스, 배구, 펜싱, 배드민턴, 스키, 요트, 하키, 카누 등 종목별 훈련장소도 기재 돼 있어 전북을 전지훈련지로 생각하는 전국 체육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이 전지훈련 최적의 장소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올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선수들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불편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적으로 29개 종목에 411개 팀, 연인원 7만5096명의 선수가 전북지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전지훈련 메카로써 주목을 받았으며, 약 90억 원의 지역경제 창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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