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동안 충북 조령산에서 열린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산 부문에서 전북산악연맹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산악연맹은 어르신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일반부에서도 종합 2위를 기록하며 우승을 일궈냈다. 대축전에 참가한 전북선수단 중 유일한 종합우승이라 더욱 뜻깊다.
도지사배 등산대회와 도민산악안전 등반대회 등 선발전을 통해 구성된 일반부 8개 팀과 어르신부 7팀 등 총 90명의 선수단이 구슬땀을 흘린 결과다.
전북산악연맹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데 힘입어 내년에 전북에서 개최되는 2020년 전국생활체육 대축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또한 전북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전국 17개 선수단과 생활체육동호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북산악연맹 김성수 회장은 “2020 전국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대축제가 우리 전북에서 개최되는 만큼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와 새만금 공항의 성공적인 개발, 아울러 아태마스터즈 대회 유치를 위한 홍보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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