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유벤투스FC와 맞대결을 펼칠 ‘팀 K리그’의 선수단 구성 방식을 발표했다.
‘팀 K리그’를 이끌 감독은 2018시즌 K리그1 우승팀 전북현대의 조제 모라이스 감독으로 확정됐다. 코치진은 모라이스 감독 외 K리그1 감독 중 2명 내지 3명으로 연맹 경기위원회가 선정한다.
선수단은 필드플레이어 18명과 골키퍼 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며, 경기에 선발로 나설 베스트11은 팬 투표로 선정된다. 팬 투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별도 투표 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투표 페이지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K리그 공식 홈페이지, SNS 링크를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개설될 예정이다.
베스트11 투표 후보군은 각 클럽이 제출한 추천 선수들로 구성된다. K리그1 12개 클럽들이 각자의 소속 선수 베스트11(U22 선수 1명 포함) 명단을 연맹에 제출했고, 이렇게 올라온 총 132명의 선수로 후보군이 채워졌다. 후보군 명단은 4일 공개된다.
8일부터 개시되는 팬 투표에서는 투표자 1인이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11명의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같은 클럽 소속 선수는 최대 3명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11일에 중간 투표 결과가, 16일에 최종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대기 선수 9명은 연맹 경기위원회가 클럽별 배분, 리그 기록, 포지션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선발할 예정이며 대기 선수와 코치진을 포함한 전체 선수단 명단은 18일에 발표된다.
선수단 소집은 경기 전날인 25일이다. ‘팀 K리그’는 소집 후 팬사인회, 공식 기자회견과 공식 훈련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26일 유벤투스와의 경기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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