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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없는 동물복지 축산농장, 전북 제일 많아

농림축산검역본부, 2018년 실태조사 결과
도내 61곳으로 전국 최다, 모두 양계 농가로 축종 다변화 시급

전북지역의 동물복지 축산농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동물복지 축산농장에 대한 인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닭이나 돼지 등 동물이 본래의 습성을 유지하면서 정상적으로 살 수 있도록 관리하는 농가를 동물복지 축산농장으로 인증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동물복지 축산농장은 총 198곳이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총 61곳으로 동물복지 축산농장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충북(29곳), 전남(24곳), 경기(22곳) 등의 순이다.

하지만 도내 동물복지 축산농장은 모두 양계 농가(산란계·육계)로 양돈·젖소 등 축종 다변화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동물복지 농장 인증이 산란계에 집중된 것을 감안할 때 인증제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농장주 대상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산란계를 대상으로 도입된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현재 양돈, 육계, 한우·육우, 젖소, 염소, 오리 등 7개 축종에서 시행되고 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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