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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최고 명예 '총화상' 받은 박기열 남원농협 조합장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 위해 최선"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농협, 농업인에게 희망이 되는 따뜻한 남원농협을 만들겠습니다.”

농협중앙회 창립 58주년을 맞아 총화상을 수상한 박기열 남원농협 조합장(65)의 다짐이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농협 사무소를 대상으로 친절봉사·인화단결·사회공헌·업무추진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사무소에 시상하는 농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박 조합장은 재선 조합장으로, 전주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이른 나이에 농업 일선에 뛰어들어 한국농업경영인 남원시연합회장, 한국 협동조합연구소 정회원 등을 역임한 농업전문가다.

소통과 혁신을 강조하는 박 조합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여성화로 농촌인력이 부족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와 드론 등을 구입해 농작업을 대행하는 등 기존의 관행농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농업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이 조합의 발전’이라는 철학을 기본으로 삼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조합원 쉼터, 영농자재 지원, 지역문화 행사, 배추육모 무상 공급,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통해 조합원의 농사소득 증대와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농협 직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통한 업무의욕 향상이 조합원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직원 송년의 밤, 운동회, 해외연수, 역량강화 워크숍 등을 개최하는 등 직원들의 복지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 조합장은 총화상 수상 소감을 통해 “조합원과 직원들의 열정과 향상된 팀워크가 있었기에 총화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조합원과 시민이 함께 미래를 여는 ‘One-Stop 남원농협’이라는 슬로건 아래 조합원과 임직원이 노력해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과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발전과 사회취약계층도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남원농협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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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랑 ptr0822@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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