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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나석인 교수팀, ‘세계 최고 효율’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13.5% 광전변환효율 달성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 9월호 게재

(왼쪽부터) 나석인 교수와 서유현 대학원생, 이정주 대학원생
(왼쪽부터) 나석인 교수와 서유현 대학원생, 이정주 대학원생

전북대학교 유연인쇄전자전문대학원 나석인 교수 연구팀이 인쇄공정을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달성한 차세대 태양전지를 개발, 세계 학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나석인 교수팀은 삼성분계 박막의 최적화와 효율 향상의 메커니즘 규명하고, 이를 통해 인쇄공정으로 제조된 유기태양전지 중 세계 최고 수준인 13.5% 광전변환효율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에 사용된 슬롯다이 인쇄공정은 ‘Roll-to-Roll(유연인쇄공정)’과 대면적-모듈 제조공정에 적용 가능한 복합적인 기술로써, 유연 태양전지와 대면적-모듈 (30cm2) 제조공정으로 손쉽게 전환되어 9.57%, 8.6%의 높은 광전변환효율을 달성하는 등 상용화 진입 단계 수준의 효율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나석인 교수팀의 연구 성과는 에너지과학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 9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돼 출판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전북대학교 나석인 교수와 서유현 대학원생, 이정주 대학원생, 호주연방과학산업기구(CSIRO) 박두진 박사가 주도했다.

나석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차세대 태양전지의 상용화 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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