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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외고 2025년 일반고 전환…‘진로·학업 일원화’ 교육혁신”

교육부, 7일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역량 강화 정책 발표

교육부가 2025년에 자사고·외고·국제고를 모두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반고 혁신 방안으로 학교당 10억 원을 지원해 학교별 교육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7일 ‘고교서열화 해소방안’을 발표하고,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2025년 3월부터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재 초등학교 4학년부터 이번 개정안이 적용될 예정이며, 전환되기 전에 입학한 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자사고·외고·국제고의 학생 신분은 유지된다.

이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자사고 재지정 평가는 실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학교에 대한 교육당국의 교육과정과 의무 사항 등에 대한 지도·감독은 계속된다.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했던 일반고의 모집 특례를 폐지하고 과학고·영재학교의 선발방식 등도 개선한다.

교육부는 일반고 역량강화 정책도 발표했다.

전국 시·도교육청에 학교 교육과정 설계 및 학생·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업무를 전담하는 ‘교육과정 지원팀’을 설치하고, 학생의 진로·학업설계를 위한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마련한다.

단위학교별 진로설계 전문 인력 배치 및 전담팀 운영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진로·진학 상담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구체적인 ‘고교학점제 종합추진계획’도 마련하고, 이에 따른 대입제도 개편도 추진한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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