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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4전5기 끝에 재건축 계획 성사

건물 일부 철거·국비 BTL사업 재건축 추진’
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승인
사업비 495억원 투입, 2025년 5월 준공 계획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재건축 조감도.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재건축 조감도.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재건축 계획이 마침내 4전5기 끝에 성사됐다.

익산시의회는 제221회 2차 정례회를 통해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건물 일부 철거 및 전액 국비 BTL사업 재건축 추진’과 관련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익산캠퍼스의 최대 숙원사업 이었던 재건축 계획이 승인을 받기까지 걸린 시간은 꼬박 4년여만으로 지난 2016년 2번, 2017년 2번 등 모두 4차례에 걸친 도전 실패 끝에 거둔 결실이다.

익산캠퍼스는 준공 40여년의 노후한 건물을 전면 철거하고 전액국비 BTL사업 재건축 추진을 위해 시의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승인을 지속적으로 노크해 왔다.

하지만 시의회는 현재 시 소유의 건물을 철거할 경우 재산상 손실을 초래할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그간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오다가 이번에 입장을 바꿔 재건축 계획안을 전격 승인했다.

지역 수요에 맞는 인적자원개발을 수행할 공공직업교육기관으로서 교육훈련시설 인프라를 전액국비 BTL방식을 통해 보다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구축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익산시민을 위한 일자리특화대학의 직업교육 서비스 질을 한층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산학사업, 신중년 연계 특화과정, 미래신성장동력학과 개편,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 지원 등의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현대화 교육 시설 확충이 무엇보다도 절대 필요하고 시급하다는 점도 크게 반영됐다.

익산캠퍼스 재건축은 이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전격 통과로 본격 추진에 들어가게 된다.

2020년 임대형 BTL사업계획서 제출 및 사업계획 협의, 2021년 BTL사업 국회 심의 의결, 2022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실시협약 체결 등 다양한 행정적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5월 준공 계획 아래 2023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 495억여원이 투입되는 익산캠퍼스 재건축은 연면적 17,486㎡ 규모로 대학본부,기숙사, 학생회관 등이 새로 신축된다.

익산캠퍼스 차신태 학장은 “타 지역 캠퍼스 대부분이 BTL 신축을 통해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으나 익산은 매번 부결돼 교육환경이 극히 열악해졌고, 첨단시설과 장비구축을 통한 지역인적자원개발 역할에도 한계에 봉착해 가고 있던 차에 마침내 승인돼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품을수 있게 됐다”면서 “인구유입 및 산업경제 활성화 기여 등 익산시민과 상생하는 전북의 거점 공공직업교육기관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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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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