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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코로나19 지역경제 위기극복에 총력

경기침체 대응 종합상황실 운영,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소상공인·중기 대출 지원, 지역화폐 인센티브 기간 연장

익산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한 경기침체 대응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유희숙 부시장을 총괄로 소상공인지원반 등 4개반으로 구성된 경기침체대응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4개 분야 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특례보증 상담을 통해 소상공인 4개업체에게 총 1억1000만원의 대출 융자 지원을 확정했고, 중소기업 6개 업체에게는 총 17억5000만원 지원 확정 및 지원 예정에 있다.

지난 2월초 시청 구내식당 운영을 전면 중단한데 이어 3월부터는 주 2회씩 휴무하는 등 직원들이 관내 음식점을 꾸준히 이용토록 한다.

또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최대 규모의 예산집행을 추진한다.

상반기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4344억원을 풀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7일 출시돼 한달여만에 34억원 발행 성과를 거둔 익산사랑상품권 ‘익산다이로움’에 대한 인센티브 10% 지급 기간을 당초 2월 말에서 3월 말까지 1개월 더 연장 운영하고, 대형·창고형 식자재마트(800㎡ 이상, 관내 4개소)에서의 다이로움 카드 사용 제한을 3월 1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밖에도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당초 3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공공일자리 사업을 2월 24일로 앞당겨 시작하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누구보다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이며, 골목상권이 살아야 익산의 지역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며 “시민들과 소상공인 모두가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협력해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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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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