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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목재산업 김병진 대표,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연임

전북지역 향토기업인 전일목재산업 김병진 대표가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23대 이사장으로 조합원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4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그는 지난 2016년 22대 이사장으로 뽑혀 남다른 열정과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협동조합의 위상을 올리는 데 앞장서면서 조합원들의 신임과 지지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은 전국 160여개의 유력 목재 가공 기업들이 조합원으로 구성된 53년 역사의 전국조합으로 대한민국 목재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이사장을 수도권 아닌 지방에서 그것도 호남지방에서 최초로 맡아 지역업계의 성원과 지지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직 역량을 강화가기 위해 조합원을 늘리는 목표를 세우는 한편 정보공유 확대 방안으로 홈페이지 및 소식지의 기능을 더욱 활성화 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김 이사장은 “조합원들의 끊임없는 격려와 성원 덕분에 다시한번 어려운 자리에서 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 발전과 조합원의 이익과 권리 향상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지난 1978년 김병진 대표이사의 부친이 창립한 전일제재소로 시작된 전일목재산업은 1995년 10월 김제시 백구면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고 목재 제재·가공공장을 준공해 김병진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러시아, 독일, 인도네시아 등 세계 7개국에서 원목을 수입해 목재파렛트, 건축자재 및 조경목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2003년 노동부장관으로부터 CLEAN사업장으로 인증된데 이어 2006년 전북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경영혁신 중소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2007년 국립산림과학원장으로부터 ACQ방부 처리 목재에 대한 품질인증서를 획득했다.

전일목재산업의 생산품은 국방부, 조폐창, 철도청 등에 납품되고 있으며 품질과 가격경쟁력에서 국내 최고를 지향하고 있다.

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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