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전북지역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5.27(2015년=100)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대비 0.3%p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 1.1%p 상승한 물가지수다.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과 비교해 지난해 12월 104.47(0.7%)를 기록한 이후 1월 105.64(1.6%), 2월 105.59(1.2%)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월대비 1.0%p, 전년동월대비 3.7%p 상승했고 공업제품은 전년동월대비 1.2%p, 서비스 물가 0.5%p 올랐다.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2%p 하락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8% 상승했다.
전월 대비 부추(-24.5%), 무(-24.3%), 상추(-10.1%) 등은 하락했지만 귤(28.1%), 양파(25.9%), 돼지고기(10.1%) 등 다양한 품목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0.9%p, 전년동월대비 4.3%p 각각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신선과실류(-7.6%)는 감소했지만 신선채소류(14.9%)와 신선어패류(9.7%)에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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