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재생 비전 및 전략 발굴 업무 협약
전주시가 건축도시공간 분야의 국책연구기관과 손잡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주거지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전주시와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20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소현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 조준배 지역재생총괄계획가, 김진옥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김창환 전주도시혁신센터장 등 도시재생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주거지재생 비전 및 전략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주거지재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애로사항과 현장문제를 공유하고, 사업발굴에 필요한 공동조사와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지역재생과 관련된 포럼과 세미나, 교육 등 행사를 개최하고 정보 교류 등 다양한 업무에서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향후 주거지재생 분야의 선도 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의 현장 노하우를 더해 저층주거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지재생 사업모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소현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전주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편안하게 거주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좋은 주거지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사람이 중심이 되고 동네 주민이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전주만의 주거지 재생의 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건축도시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창조하기 위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2007년 설립된 최초의 관련분야의 국책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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