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주시, 코로나19로 무너진 시민 마음 치유 본격화

2일 협력기관·정신의료기관·심리상담센터 등 상생협약
마음치유 상담전화·클리닉 등 운영, 예술심리치료 실시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우울감과 무력감에 빠진 시민들의 마음을 체계적으로 치유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화한다.

시는 2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시의원,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한 14개 협력기관, 정신의료기관, 심리상담센터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음치유대책반’ 운영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마음치유대책반은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을 반장으로 △총괄지원반 △마음치유반 △찾아가는 마음치유반 △전문치료 지원반 등 4개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 내에 마음치유팀을 별도로 구성하고 마음치유상담소를 개소해 이달부터 전문상담 및 개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음치유와 예술치유, 원예치유, 반려동물 교감치유 등 4가지 형태로 마음치유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전주시와 시의회는 행·재정적인 부분을 지원하고 정신의료기관(25개소)과 심리상담센터(23개소)의 경우 마음치료 대상자의 치료비 또는 상담비 등의 본인부담금 30%를 부담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우리는 상실감, 우울감 등 거대한 삶의 위기에 몰려 있다”면서 “끈끈한 사회적 관심과 다각적인 마음치유대책으로 마음이 행복한 전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진만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