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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생태도시국장 명퇴, 하반기 대규모 승진 주목

국장 2명·과장급 10명 등 승진인사 촉각
도시개발·대한방직 터 등 담당국장 인선 관심
김승수 재선 하반기 성과중심 간부 발탁 유력

전주시청사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주시청사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주시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도시개발 등 굵직한 현안을 담당했던 최무결 생태도시국장과 송준상 맑은물사업본부장 등 2명의 서기관 승진인사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김승수 시장의 재선 후반기는 지지부진했던 현안에 대한 성과를 중시할 것으로 보여 추진력 있는 사무관의 발탁승진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7월 단행될 하반기 승진인사는 국장급 2명과 사무관 10명 등 승진요인이 상당하다.

공로연수대상이었던 최무결 생태도시국장은 명예퇴직을 신청했고, 송준상 맑은물사업본부장은 7월부터 1년간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이를 비롯해 박경희 세정과장, 홍광표 완산 행정지원과장, 임상철 덕진 생태공원녹지과장, 최영실 진북동장, 남종희 수질관리과장, 임채준 주거복지과장 등 사무관들도 7월부터 6개월간의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명예퇴직과 공로연수 등으로 비워진 이들의 자리를 채울 후임 승진인사는 7월초 단행될 전망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승진인사는 단연 생태도시국장이다.

김 시장이 재선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정원도시 조성과 스포츠타운 조성, 대한방직 터 활용방안 결정 등 도시개발의 성과를 낼 추진력 있는 승진자가 배출될 것으로 점쳐진다.

업무 특성상 토목직 배치가 유력하지만 토목직 가장 고참인 박영봉 신도시사업과장은 승진최소연한을 채우지 못해 승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신도시사업과에서 추진해온 업무와 현안업무가 겹치는 연속성과 김 시장의 후반기 시정방침에 맞춰 나름의 성과를 냈고 빠른 추진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고려해 발탁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관급 간부공무원의 승진은 김 시장이 재선 후반기 조직 안정성에 무게를 둔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치열한 내부 신경전보다는 성과위주로 경쟁하는 분위기다.

시 관계자는 “서기관 2명의 공로연수와 명예퇴직과 사무관급 등 인사요인을 분석하고 있다”며 “인사요인이나 인사방침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변수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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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kjm513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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