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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일사병·열사병

남부지방의 세찬 비가 지난 뒤 새초롬하게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았다.

아직 장마 이후 찾아오는 습도 높은 무더위는 아니라서 기온이 높게 치솟는 한낮에 그늘에만 있어도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지만, 14일 내린 비로 인해 지면에 습도가 높아진 탓에 15일은 오르는 기온보다 체감더위가 더 높겠다.

폭염 속 ‘온열질환’에 대한 대비가 시급해지는 시점이다.

‘온열질환’은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어지럼증과 발열, 구토,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일사병과 열사병을 혼동하는데, 일사병은 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 나타나는 무기력증으로 직사광선을 피하고, 수분만 잘 보충하면 큰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열사병은 고온노출로 인해 체온 유지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의식변화가 생기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신속한 진료가 필요하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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