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체육회 소속 이리공고 출신 5명
전국대회 맹활약 모교 육상부에 격려금
익산시체육회가 21일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한 이리공고 육상부와 익산시청 육상부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격려금 전달은 조장희 회장과 최형산 부회장 등 이리공고 출신 5명의 익산시 체육회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400만원을 마련해 이뤄졌다.
이리공고(교장 김기옥) 육상부는 지난 6월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주니어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 신유진 선수가 원반던지기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또 홍승연(해머던지기), 최하나 (포환던지기)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전국대회서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이달 개최된 전국춘계중고육상대회와 전국중고 회장배육상대회에서도 신유진 선수가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또 다시 우승을 휩쓸어 학교와 익산시에 큰 영광을 안겼다.
익산시청 육상부도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훈련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도 이와 같이 큰 성과를 낸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익산시체육회도 마음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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