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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영화로 배운 공정무역

전주 생활공동체, 공정무역 가치·의미 알리는 상영회 개최
공정하고 윤리적인 소비 인식 확산 취지

공정무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영화 상영회가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대표 배복주)는 23일 효자동에 위치한 ‘완산공간’에서 공정무역 활동가와 지역 주민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랑 공정무역’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공정무역의 가치와 의미를 찾아보고, 물품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상생을 주제로 한 ‘올 리브 올리브(All live, Olive)’라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됐으며, 공정무역 산지에서 생산된 올리브레몬유 등 공정무역 제품을 체험해봤다.

오는 30일에는 ‘행복의 경제학(the Econmomics of Happiness)’이라는 영화를 상영할 계획으로, 와인 등 공정무역 제품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이어질 예정이다.

전주아이쿱생활협동조합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무역 이야기 강연, 공정무역 물품을 활용한 요리교실 등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보다 공정한 방식으로 윤리적인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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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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