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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미군 2명 코로나19 확진…전북 41·42번

군산 주둔 미군 부대로 들어온 장병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 미군 소속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에 있는 미군 부대 소속 장병 A씨와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8일 미국 시애틀발 델타항공을 통해, B씨는 지난 9일 미국 디트로이트발 델타항공을 통해 각각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이들 모두 군 전용버스를 이용해 군산 미공군부대로 이동했다. 군산 부대 도착 후 검사를 실시한 후 11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오산 미공군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국내 체류 기간 도민과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보고했으며, 도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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