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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0
03:37
(Mon)
전북 도내에서 15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주에 거주하는 대학생 A씨(20대)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본가인 경기도 안양을 방문하고 돌아왔으며 전주에 돌아온 5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5일 코인세탁방과 마트를 찾았으며, 6일에는 약국을 들른 뒤 전주 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7일에는 학교를 방문해 지인 5명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인들에 대해서는 검사를 하고 자가 격리 조치했다. 이후 8일에는 식당 2곳에서 식사를 했고 9일에는 아르바이트 식당을 다시 찾았다. 검사는 10일 오후 실시했으며 양성 판정은 11일 새벽 내려졌다. A씨는 전북대병원 격리병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이동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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