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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안전 걱정 마세요” 전주푸드 품질 인증제 도입

안전성분석실 구축… 320개 성분 분석
올 시범운영 거쳐 내년부터 인증 부여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박용자 소장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박용자 소장

전주시가 농산물 안전성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전주푸드 품질 인증제’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시 농산물 잔류농약 성분을 자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국비 6억 원 등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 옛 농업기술센터 별관을 리모델링해 ‘농산물 안전성분석실’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전성분석실에는 질량분석기와 수직진탕기, 질소농축기 등 19종의 장비를 비치하고 데이터 분석 전담인력도 확보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농산물 200점에 대해 320종 달하는 잔류농약 성분을 분석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파악한다. 내년부터는 연간 1500점에 대한 잔류농약 성분을 분석, 안전성이 확인된 농산물에는 ‘전주푸드 품질 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그간 ‘전주푸드 인증’은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가 담당해왔으며, 현재까지 64개 농가 51개 품목이 인증받았다.

이들 농가는 인증 만료 후 전주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시는 농산물 안전성분석실 운영으로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박용자 소장은 “농산물 안전성분석실 운영이 전주시 농산물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전주푸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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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elf890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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