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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푸드 직매장, 효천지구에 추가 조성… 43억 투입

내년 12월까지… 연면적 1200㎡, 지상 2층 규모

사진=전주푸드 직매장 송천점. /전북일보 자료사진
사진=전주푸드 직매장 송천점.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주 시민의 건강한 밥상, 지역농가 판로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 육성을 위한 ‘전주푸드 직매장’이 효천지구에 새롭게 조성된다.

전주시는 내년 12월까지 총사업비 43억 1500만 원을 투입해 효천지구에 전주푸드 직매장을 추가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하는 등 국·도비 6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연면적 1200㎡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는 효천점은 1층에는 신선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직매장이 들어서고, 2층에는 실내쉼터와 카페 등 공동체 공간을 마련한다. 송천점 465㎡, 종합경기장점 526㎡에 비해 두 배 이상 큰 규모다. 시는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한 뒤 내년 2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주푸드 직매장은 송천점과 종합경기장점을 포함에 3곳으로 늘게 됐다. 효천점은 기존 옛 효자4동 주민센터 자리에 있던 전주푸드 직매장 2호점을 이어 전주 서남부권 등 시민에게 지역농가가 생산한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송천점과 종합경기장점은 3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가량 매출이 늘었다. 두 곳에 납품하는 농가는 320여 곳이다. 시는 효천점 조성에 따라 참여 농가를 늘려 판로확대를 도울 계획이다.

김성남 시 먹거리정책과장은 “시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통해 먹거리 건강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면서 “농가 판로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 내 선순환 먹거리경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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