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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배드민턴협회장 선거 이변

통합 제2대 회장에 심용현 후보 선출
정부부지사 등 지낸 김 영 후보 꺾어

심용현 전북배드민턴 협회장 당선인
심용현 전북배드민턴 협회장 당선인

통합 제2대 회장을 뽑는 전북배드민턴협회 회장 선거가 이변을 연출했다.

전북배드민턴협회장에 심용현(51) 후보가 김영(62) 후보를 누르고 선출됐다.

전북배드민턴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전북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서 30표를 획득한 심용현 후보가 17표를 얻은 김영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당초 정무부지사를 지낸 김영 후보가 무난히 당선될 것이라는 예측이 빗나간 이변으로, 패기를 앞세운 심 당선인의 전북배드민턴 발전에 대한 비전에 대해 대의원들이 높은 평가를 했다는 분석이다.

심용현 후보는 공약을 통해 15년 가까운 동호인 경력을 바탕으로 협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현재 80여명의 후원분들을 300명으로 늘려 연간 2500만원에서 3000만원을 지원하는 선수육성 후원회 운영을 약속했다.

또 도내 14개 시군 사무국장으로 이뤄진 협의체를 구성해 모든 대회가 알차고 생동감있게 치러질 수 있는 시군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유소년들의 저변을 확대하고 뿌리를 튼튼하게 해 밑바닥을 단단하게 다질 수 있는 유소년배드민턴대회를 신설할 것을 약속했다.

심용현 당선인은 “기초 엘리트체육 육성과 동호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배드민턴 균형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심 당선인은 “16개 엘리트 팀들의 작은 행복을 만들기 위해 아이들이 즐기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부터 튼튼한 밑바탕을 구축해 세계적인 선수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클럽스포츠 활성화 우수선수 선발전 추진 등 새로운 변화를 통해 엘리트 선수 저변확대와 전북을 세계 최고의 배드민턴 육성지역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 당선인은 전주시배드민턴연합회 운영이사와 배드민턴 선수육성 후원회 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약업체인 쥴릭파마코리아 영업부 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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