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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동향 김기태 씨 정기총회에서 초대 민간인 면체육회장으로 선출

김기태 당선자
김기태 당선자

진안 동향면 김기태(69) 씨가 초대 민선 면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동향면체육회는 지난 17일 정기 총회를 열고 현재 관선 상임부회장 직을 수행 중인 김기태 씨를 초대 민선 동향면체육회장으로 선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면 체육회는 그동안 임원 및 이사들이 나서 민선 체육회장 선출 추진을 위한 회의를 수차례 실시하며 만반의 준비를 해 왔었다.

김 당선자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김 당선자는 “첫 단추를 잘 꿰어야 그 다음이 순조롭듯이 초대 회장이 잘해야 그 이후가 순탄하다고 본다”‘며 “동향면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2년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도 밝혔다.

박태열 면장은 “그동안 체육회장은 각 읍면장이 당연직으로 겸직해 왔는데 내년 1월 1일은 민간으로 이전되는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라며 “면은 동향면 체육회가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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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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