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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보건소(소장 이임옥)가 군민 또는 관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을 위한 비대면 인터넷 생방송 온라인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은 이른바 ‘슬기로운 집콕 생활,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불린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으로 대면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고안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군민 또는 관내 직장인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네이버밴드에 접속해 수강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50분가량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 후에도 강의가 밴드에 올려져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지난 5일 열린 1회차 교육에서는 기본 스트레칭 및 홈트레이닝 요령을 지도했다. 200명가량이 가입된 밴드에서는 교육 열기가 뜨겁다는 평가가 나온다.

프로그램 강사 권기욱 씨는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앱에서 ‘진안군보건소’를 검색해 가입을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임옥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아 신체활동이 많이 저하된 군민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열었는데 호응이 뜨겁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