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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교육예산 1630억원 늘어난다…전북교육청 추경안 마련

전북도교육청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도의회 제출
기존 예산안 3조4249억원에서 4.8% 증가
코로나19 대응, 교육 여건 개선 등 1630억 원 규모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지난 4일 전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금과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이전수입 1311억원, 자체수입 및 전년도이월금 317억원 등 본예산 3조 4249억원 대비 총 1630억원(4.8%) 늘어난 3조 5879억원 규모이다.

도교육청은 △정규직 및 계약제 교원 인건비 조정분 △교육공무직원 처우개선 및 정원 증감분 코로나19 위기 대응 및 확산 방지 △교통안전 환경 △학교급식 기구 및 시설 △미래교육 변화에 대비하는 학교시설 인프라 구축 등을 반영해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방역활동 및 예방수칙 준수 지도 등을 위한 방역활동 지원 예산 66억원, 학교현장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원격교육 활성화 지원으로 19억원이 반영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안은 이·불용액 최소화 및 적극적 재정 집행을 위해 본예산에 세입 규모가 줄어 반영하지 못한 사업 중 연도 내에 집행 가능한 교육·시설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존 편성된 본예산 사업 중에서도 부득이한 사유로 연도 내 집행이 어려운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감액 조정하는 등 재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으며,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집행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출된 제1회 추경안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381회 전라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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