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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국서 과수화상병 발생 이어져…매몰 등 신속 방제해야

27일 농진청이 영농종합상황실에서 과수화상병 발생 증가에 따른 지역별 예찰·방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진청
27일 농진청이 영농종합상황실에서 과수화상병 발생 증가에 따른 지역별 예찰·방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진청

전국적으로 과수화상병 발생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농가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7일 영농종합상황실에서 과수화상병 발생 증가에 따른 지역별 예찰·방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6일 기준 전국 124개 농장(66.6헥타르)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해 과수화상병 발생 경향은 지난해보다 증상 발견 시기가 빠르고, 기존 과수화상병 발생지역 인근의 미발생 지역에서 확진되거나 세균병 의심 신고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발생 추이를 고려해 기존 과수화상병 발생 지역과 주변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의심 신고와 증상이 발견되고, 다음 달 기상상황에 따라 추가 발생 등의 우려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과수농가에서 이뤄지고 있는 열매솎기와 열매 봉지 씌우기 등 농작업 시 작업자 및 작업 도구 소독과 차단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한 상황이다.

허태웅 청장은 “확진 시 매몰 등 신속한 방제 추진과 조기 예찰을 통해 오염원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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