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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고원 내 중소기업 4개소 성장사다리사업 대상 신규 선정

기업 경쟁력 강화 계기 마련

그동안 진안고원에 2개(원광전자, 가온우드)에 불과했던 성장사다리 육성 대상 중소기업이 6개로 늘게 됐다. 그린파이프, 뉴트롬, 태평주가, 그리고 함소아제약 4개의 중소기업이 최근 ‘2021년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 대상 기업’으로 신규 선정됐기 때문이다.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 사업’은 미래 전북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핵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가진 우수 중소기업을 전라북도가 정책적으로 선정,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1단계 돋움기업, 2단계 도약기업, 3단계 선도기업, 4단계 지역스타기업, 5단계 글로벌 강소기업 등 모두 5단계로 구분돼 지원된다.

전년도 매출을 기준으로 돋움기업 기준은 1억원~10억원 미만, 도약기업은 10억원~50억원 미만, 선도기업은 50억원~1000억원 미만이다. 또 스타기업은 50억원~400억원, 글로벌강소기업에는 100억원~1000억원 미만이면서 직·간접 수출액 500만불 이상 기업이 해당된다.

진안고원에서는 그동안 2019년까지 원광전자(3단계), 가온우드(2단계) 2개소만 대상기업으로 지정돼 지원을 받아왔다.

올해 들어 군은 지원대상 기업 찾기에 적극 나서 4개 기업을 신규 발굴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활력과 김민성 청년일자리팀장에 따르면 군은 보다 많은 기업들이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초부터 전력을 다해 왔다. 전북테크노파크,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간담회를 갖는 등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한 것이 대표적 노력의 하나로 꼽힌다.

군이 적극적으로 사업 안내를 실시한 결과, 진안고원 내 그린파이프, 뉴트롬, 태평주가는 2021년 ‘돋움기업(1단계)’에 선정됐고, 함소아제약은 ‘선도기업(3단계)’에 선정됐다.

돋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3년 동안, 선도기업은 5년 동안 기술개발,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되다. 이를 통해 성장을 이루면 상위사업으로 진입할 수 있다.

군은 코로나19 악화로 정보 제공을 위한 설명회 개최가 어려워지자 기업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각종 사업을 홍보하거나 소규모 간담회를 실시하면서 가용한 행정역량을 총동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춘성 군수는 “산업단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라며 “진안고원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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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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