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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이달의 혁신주인공’ 환경보전과 김시현 주무관 “기관 · 부서 협업, 도민 불편 해소”

소방본부, 전북환경공단 등과 ‘35환경기동반’ 운영
올해 273개 지역 전수조사…불법폐기물 적발·처리 유도

김시현 주무관
김시현 주무관

“기관·부서 간 협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소통입니다. 앞으로도 ‘불법폐기물 제로화’를 위해 관계기관·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도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도 환경보전과 김시현(30) 주무관이 도 ‘이달의 혁신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도는 매월 다른 주제로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혁신 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다. 이달의 주제는 ‘협업’이었다.

지난 2019년 임용된 김 주무관은 올해부터 ‘35환경기동반’을 맡아 운영해왔다. 35환경기동반의 이름은 헌법 제35조 국민 환경권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헌법 제35조 제1항은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35환경기동반은 전북도(환경보전과, 특별사법경찰과), 소방본부, 한국환경공단 전북지사 등 4개 기관·부서의 협업에 기반해 움직인다. 도내 14개 시·군과 공조해 매월 두 차례씩 합동 조사에 나선다. 올해 상반기에는 274개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로 400톤의 불법폐기물을 적발하고 적정 처리를 유도했다. 지난해부터 적발된 도내 불법폐기물 8000여 톤에 대한 집중 관리를 통해 1000여 톤을 처리하는 등 불법폐기물에 대한 전주기 추적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또 김 주무관은 건설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와 지역주민 간의 상생 방안 도출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달의 혁신주인공에 선정돼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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