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여파로 전북지역 8월 소비자 심리지수(CCSI)가 지난달 보다 2.1포인트 하락했다.
2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공개한 ‘8월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는 103.0으로 지난달(105.1) 보다 2.1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 심리지수가 100 보다 크면 낙관적이고 100 보다 낮으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란 뜻을 나타낸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 5월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0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코로나 재유행 여파로 다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게 됐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 생활형편·생활형편 전망·가계수입 전망·소비지출 전망·현재 경기판단·향후 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를 말한다.
이달의 주요 지수를 살펴보면 현재 생활형편(91→90), 가계수입 전망(100→99), 소비지출 전망(109→108), 현재 경기판단(83→76), 향후 경기전망(97→91) 모두 지난달 보다 하락했다.
취업기회 전망(91→89) 역시 지난달 보다 하락했으며 금리수준 전망(121→121), 가계저축 전망(98→98)은 지난달과 비교해 동일하게 나타났다.
지난달 보다 오름세를 보인 것은 가계부채 전망(99→100), 주택가격 전망(125→127), 임금수준 전망(119→12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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