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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중국 안강시에 폭우피해 구호물품 전달

부안군은 9일 폭우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 우호도시 중국 안강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최근 안강시를 비롯한 중국 산시성 일대에 장기간 내린 폭우로 산사태, 도로유실, 주택침수, 대규모 정전 등으로 인해 2만 명 이상 이재민이 발생했고, 추산된 경제적 피해액만 12억 위안(약 2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부안군은 안강시와 국제 우호 도시로서 이재민 구호 등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이불 500채(일천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세계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안강시의 폭우 피해 소식을 접하고, 부안군민의 마음을 담아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며 “한중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구호물품 전달을 계기로 상호 재난 상황에 서로 도우며 다방면에서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동반자적인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 4월 28일 중국 안강시와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 중국 안강시는 중국 교통의 요충지이며 안정적인 농업을 바탕으로 신도시를 개발하는 등 발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양잠산업이 발달하여 부안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뽕산업 교류를 희망하고, 2023년 부안군에서 개최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서 청소년 교류방안을 협의하기도 하는 등 부안군의 주요 사업과 행사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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