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주천면 숲속경로당 준공식 개최

남원시 주천면 숲속경로당 준공식이 27일 열린 가운데 쾌적한 환경개선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기대된다.

관내 숲속마을은 2016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조성된 신규마을로 현재 35가구 89명이 입주해 거주하고 있다.

2019년 12월 남원시 리·통·반 설치조례가 개정돼 주천면 주천리 숲속마을에 편입됐으며 지난해 시에서 신축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지원해 지상 1층, 연면적 85.2㎡ 규모의 경로당이 신축됐다.

특히 숲속마을은 지리산 자락을 따라 마을 진입부에 송치천이 흐르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남원시내에서 10여분 거리로 자연 속 전원생활과 도시의 문화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

김신 숲속경로당 노인회장은 “경로당 신축을 위해 힘써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해 주신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고 전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신축된 경로당이 건강한 노후생활은 물론 이웃간 따뜻한 정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공간이 되길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함을 귀 기울여 듣는 주민 밀착형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보도

김선찬 sunchankim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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